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입력 2007.05.14 12:11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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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의 급격한 변화로 매년 여름철이면 대규모 풍수해와 집중호우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고 있어 이러한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200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나주시에서도 안전관리계획과 위기대응 매뉴얼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재난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국가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각급 재난관리 책임기관간 공조·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도상훈련과 현장훈련을 병행한 통합훈련을 실시한다.

‘중앙안전관리위원회’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14일에는 대규모 태풍 및 집중호우를 가상한 풍수해 대응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이날은 각 가정, 직장, 지역단위로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하여 위험지역을 미리 확인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15일에는 오후 2시에 전국 최초로 민방위 ‘재난경보’사이렌이 발령되는 가운데 일제히 지진재난 통합훈련이 실시된다. 우리시에서는 LG화학나주공장에서 민관군경의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지진발생에 따른 공장화재 통합현장훈련을 하게 된다. 지진은 한번 발생하면 그 피해범위가 광범위하므로 평소 지진발생시 행동 요령을 잘 알아두었다가 신속히 대피하여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16일 오전 10시에는 지하철 화재 대응을 위한 도상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경찰서, 소방서, 나주교육청을 비롯한 한국전력 나주지점, KT나주지점, 한국농촌공사나주지사, 해양도시가스공사, 의용소방대, 민방위대, 나주시건설중기협의회, 일반시민, 학생 등 민관군경등 20여개 유관기관과 민간단체가 합동으로 참여하는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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