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주시의 신문사에 바라는 말씀

  • 입력 2007.06.25 13:59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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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다도면 덕동리 입석경로당 노인회장 이복민이라는 당년 77세의 촌로올시다. 우리 나주에는 나주신문, 나주뉴스, 나주투데이, 세 신문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나주시민의 귀를 열어주고 눈을 뜨게 해주고 입을 열게 해주신 데 대하여 감사 말씀 드립니다.

더욱이 경로효친의 근본만행을 간직하시고, 구석진 곳까지 신문을 보내주신데 대하여도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세 신문사에 드립니다.

복잡한 우리 나주시의 그늘진 곳, 좋은 일, 나쁜 일을 취재해서 알려주심을 흥미 있게 읽으면서 모르고 있는 이웃에게 홍보하면서 혹시나 불칙한 일이 있다면 걱정도 나누며 낙조(落照)를 지침(指針)삼아 편안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원컨대 우리나주의 세 신문사의 공정성을 외면당할까...하는 염려입니다.
그것은 어느 특정인을 위해서 편견하는 일입니다. 바로 그것은 시민의 지탄을 받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지금 우리 시민은 눈으로 보고, 귀로 들어도 말을 아끼고 있지만 너무나 지나치면 노도와 같이 일어나는 법입니다.

그래서 어느 물산도 자극을 일으키면 반응하는 힘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하나의 재치어를 들자면 도적 세명이 가면서 한 사람은 철장을 들었고, 양옆 두 사람은 목장을 들었는데, 가운데 철장든 사람이 벼락을 맞고 죽었답니다. 전파로 인하여 죽은 것인데, 중론은 이러했답니다.

죄를 지으면 천죄를 받는 법이라고 했답니다. 소위 과학문명의 지식자도 이런말을 했다고 볼 때 왜 그러했겠습니까? 바로 중론을 따르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의 예를 들자면 임꺽정은 의적이이라고 두 사람이 말하고 한 사람은 도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적이라는 말은 공통인데, 義와 盜는 상반된 말로써 중론은 또한 의적이라는 두 사람의 편을 들기 마련입니다.

또 하나의 예를 말하자면 일제강점기하에서 일본의 신문 가운데 아사히, 매일신문, 요미우리 세 신문이 있었습니다.

두 신문은 똑같이 조선 사람은 내선일체로 썼고 한 신문은 조선놈은 일본의 지배를 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결국 왜곡보도로 편견했던 신문사는 폐쇄를 당하면서 지탄을 받은 사실이 영력하게 나이든 어르신이면 기억할 것입니다.

중론으로 호시탐탐 기회를 틈타 사이비 신문사가 생겨 지금까지 다져놓은 우리나주시의 세 신문사가 피해를 입을까하는 염려를 해보는 것입니다.

다시 한번 나주신문, 나주투데이, 나주뉴스 신문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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