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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의 본분 했을 뿐 정치적 해석 말라▶ 정광연 시의원, 예산조작 밝혀내 집행부 질타 ▶ 행정사무감사 특별조사위원회도 긴급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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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7.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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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연 건설교통위원장의 진가가 발휘됐다. 정광연 시의원은 이번 114회 정례회 시정질의 답변을 통해 나주시 예산조작을 밝혀내며, 구멍 뚫린 행정의 난맥상을 낱낱이 질타했다.

정 의원은 별도의 의정자료를 통해 나주시 예산집행이 철저히 의회를 무시하고, 가장 기본적인 지방재정법, 자치법 등의 법률을 위반하면서까지 수치를 조작해 시의회를 무력화시켰다며, 신정훈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의 사실규명과 공개사과를 촉구했다.

이러한 정 의원의 질타에 신정훈 시장을 비롯해 정해균 부시장, 관련 공무원들은 잘못된 사실을 인정했고 유감을 표명했다.

특히 신정훈 시장도 답변을 통해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며 자체적인 조사와 함께 그에 따른 책임을 물어 엄중 징계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러한 답변에 정 의원은 시정질의 답변이 끝난 후 별도의 5분 발언을 요청, 이번 나주시 예산안 조작파문과 관련해 행정사무감사 특별조사위원회 구성을 제안하기도 했다.

정 의원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이번 의정활동은 시민의 대변자인 기초의원으로써 당연히 해야 할 역할을 한 것”이라며, 이런 기본적인 의정활동이 정치적으로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정 의원은 특별위원회 구성과 관련해서도 우리의 문제를 우리 내부에서 바로잡자는 취지의 내부정화시스템 차원에서 바라봐야 할 사안이라며, 나주시정을 바로잡는데 외부세력에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철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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