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특별사업 특혜의혹 해소시켜야

▶ 전남도의회 나종석 도의원, 정례회에서 문제제기

  • 입력 2007.07.23 15:46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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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제2선거구 전남도의회 나종석 도의원이 지난 13일 열린 제226회 정례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F1지원특별법 통과와 사업성공을 위해 특혜의혹을 해소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F1지원특별법 무산 및 광주MBC의 F1대회에 대한 보도 등에 대해 집행부의 책임 있는 답변과 정무부지사의 불출석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서남권발전특별법도 국회법안소위에서 무산된 점을 예로 들어 국회활동에 대한 전남도의 설득력부족과 행정미숙, 정치력 부재 등을 질타했다.

나 의원은“전남도에서 2006년도 3월 문화관광부에 F1대회 유치 심사를 요청했다. 하지만 경기장 건설, 개최권료, 대회운영비 등 소요되는 재원확보가 전제돼야 하는데 집행부가 이를 간과했다. 때문에 관광객확보, 경기장의 접근성, 숙박시설 등 제반 여건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또한“F1특별사업은 국회나 정부가 제시하는 특혜의혹을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않고서는 다음 국회에서도 통과는 어려울 것이라”고 꼬집었다. 특혜의혹에 대해 대회운영전담법인의 KAVO의 지분에서 민간기업법인인 MBH가 51%의 지분을 갖고 MBH대표가 KAVO의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는 구조가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나종석의원은 지난 4.25재선거에서 나주시제2선거구 무소석 후보로 당선된 초선의원이다.  

/김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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