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어린이보호구역 전체 실시

▶ 18개 학교 지역주민 설명회

  • 입력 2007.09.01 14:14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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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등하교 길이 더욱 안전해질 전망이다.
시가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미실시 지역 19개소의 지역민에게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의 실시설계(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갖은 것.

주민설명회는 지난 21일(화) 세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9일(수)까지 사업대상 18개 학교를 순회하면서 지역민의 의견을 청취했다.

지금까지 나주시는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영강초등학교 등 6개교에만 교통개선사업을 시행 완료하였으나 전년도 말 자동차 교통관리 개선사업 중 어린이보호구역 부분에서 전국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자부로부터 상사업비 10억을 지원 받아 당초 2012년까지 추진 예정이었던 18개 학교를 금년에 일괄 시행하게돼 계획보다 5년 이상 앞당겨 어린이 통학로에 대한 교통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교통행정과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주민설명회에는 나주교육청, 경찰서,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관계자 및 학교와 학부모가 참석해 사업전반에 대한 설명과 토론이 이뤄졌고, 다양한 주민 의견에 대항는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등 전문가들의 의견과 해결방안을 검토하여 실시설계에 반영, 지역여건과 특성에 적합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개선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어린이보호구역에는 과속방지턱, 통합표지판, 안전표지판 및 친환경나무울타리 등의 시설을 중점 설치하여 친환경 통학로를 조성하겠다”면서“운전자와 통학생 그리고 시민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교통사고를 최소화 화는 등 교통안전에 많은 시민들의 의식 전환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본 사업이 완료되면 어린이보호구역의 통과차량의 속도 감속과 운전자에게 넓은 시야가 확보되어 도로교통 안전증대와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금년 말에는 전국최초로 어린이보호구역개선사업을 전체적으로 완료하는 지방자치단체가 탄생하게 된다.  

 /이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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