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님들 정말로 고맙습니다”

▶ 주몽콜택시, 추석맞이 위문품 전달

  • 입력 2007.09.21 13:24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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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몽 콜택시(이하 주몽콜)에서는 지난 14일 송월동의 어느 한 위탁아동가정집을 방문하여 추석맞이 위문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주몽콜 회원들의 갑작스런 방문에 의아해 하던 임송희(가명) 학생은“너무 고맙습니다”라는 인사말로 반가이 맞이하며 열심히 공부도 하고 할머니의 말씀도 잘 듣는 소녀가 되겠다고 말했다.

주몽콜 위선호 회장은“위기가정의 아동들이 추석을 뜻 깊게 보내는데 힘이 되어 주기 위해 한 가정을 찾아 적은 현물과 성금을 준비했다. 우리 주변으로 잠시 눈을 돌려보면 크고 작은 문제로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그러한 위기환경에서 명절로 인한 아픔에 젖어있지 말고 꿋꿋하고 당당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회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바람직 할 것이다”며 주몽콜은 올바른 택시문화의 정착과 지역사회의 환원이라는 두 가지 목표에 다가갈 수 있도록 회원들이 힘을 모아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송희는 위탁가정의 아동으로 친할머니가 맡을 수가 없어서 외할머니가 돌봐주고 있다”며 지역의 사회단체에서 이렇게까지 위기가정에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주시는 데에 지역복지를 담당하고 있는 당사자로써도 흐뭇하고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요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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