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농협의 왕건이 탐낸 쌀 골드와 동강농협의 드림생미가 2007 전국 시중 유통 브랜드쌀 평가에서 최고의 명품쌀로 입증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왕건이 탐낸 쌀 골드는 3년 연속 우수 브랜드쌀로 선정돼 향후 2년간 농림부 지정 Love米 표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나주시에 따르면 최근 한국소비자단체와 농림부가 공동으로 실시한 2007 전국 브랜드쌀 BEST 12 평가에서 남평농협 왕건이 탐낸 쌀과 동강농협 드림생미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쌀 대표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시료를 무작위로 수집해 이뤄졌으며, 품위, 품종 순도, 맛(식미), 소비자 만족도 등 4개 항목으로 평가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쌀을 최고 쌀로 뽑았다.
왕건이 탐낸쌀 골드는 첨단도정시설을 통해 유색립과 착색립 및 굵은 싸라기를 제거하여 완전미 비율을 대폭 개선한 쌀이며, 영양이 풍부하고 고소한 향이 날뿐만 아니라 밥맛이 담백하고 찰기가 좋아 밥이 식어도 밥맛이 오랫동안 지속된다는 특징이 있고, 드림생미는 토양이 친환경 고품질 생산토지로 최적지이며, 화학비료 억제를 위해 친환경비료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계약재배, 도복된 벼와 병해충이 심한 벼는 수매를 제외하는 재배기술과 자동화된 저장시설 등을 거쳐 생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왕건이 탐낸쌀과 드림생미 쌀은 지난 2003년 브랜드 쌀 평가 사업이 시작된 이래 올해까지 4번 이상 선정됐으며 앞으로 벼 매입자금 등 정책자금을 우대해 지원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