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농정업무 최우수기관 선정 개가

▶ 시도 종합평가서 2년 연속 선진 농업도시

  • 입력 2007.10.08 15:53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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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가 전년도에 이어 금년도에도 농림부와 전라남도에서 실시한 농정업무 추진실태에 대한 지방자치단체평가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개가를 올려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선진 농업도시’로서의 위상을 과시했다.

27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국 13개 시도와 13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농정업무추진실태 종합평가에서 ▶농정업무의 투융자 사업관리 ▶중점농정시책추진 ▶농업부문 예산 투입노력 ▶지방농정 추진노력 등을 종합평가한 결과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그동안 WTO/DDA협상, 한-미 자유무역협정(FTA)타결 등 급변하는 주변의 농업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민선4기 역점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친환경 고품질쌀 생산, 나주배 명성 제고, 친환경농업육성, 농산물유통체계 개선 등 10개 분야에 걸쳐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자치농업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등 착실한 준비와 집행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쌀시장 개방에 대비해 경쟁력을 갖춘 친환경 고품질쌀을 생산하기 위한 행재정적 지원체계를 구축하여‘호남제일 나주쌀’명성을 되찾기 위한 운동과 고향 쌀 사주기 사업,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단지조성사업, 지역고유의 농특산품을 명품화하여 대외경쟁력을 높이기 위한‘지역특화사업’육성과 농업농촌 지원을 위한 210억원 규모의 자체 소득금고기금을 운영하는 등의 대책도 고려됐다. 또 매년 시 일반회계 예산 중 50억원 이상을 농업관련 자체사업예산으로 반영하여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농업을 특화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등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농정계획을 수립하여 실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시와 지역 농협이 연합조직 확대 및 생산자조직 기능 활성화, 농산물공동브랜드 육성을 위한 조례 제정으로 농산물 유통대책과 시장품질 인증, 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한
판촉 홍보, 친환경농업육성, 농산물 수출촉진 등 농업분야 전반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농업분야 투자확대와 사업의 적기추진을 위한 현장지도의 충실한 이행으로 내실 있는 농정을 추진하고 FTA협상에 대한 대처 노력과 차별화된 농정 시책추진, 지역농정현안 적극적인 대처 등 우수사례가 관심을 끌었다.

신정훈 시장은“농정업무 최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농촌체험관광과 농업의 올바른 정립을 통해 10년 후에도 지속 가능한 농업, 살맛나는 농촌 만들기를 위해 친환경농산물의 생산과 더불어 학교급식 친환경 식재료 공급 등 신규시책을 적극 발굴 하는 등 관내 농산물 판매 확대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농업분야 예산사업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농업분야 지원 사업에 대한 농업현실 진단 및 정책개발, 투자성과 분석보완을 지속적으로 추진 자치농업도시 건설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광주를 비롯한 도시 소비자들이 나주의 농촌지역을 찾아 고구마를 캐는 등 체험행사를 하고 있다.

/양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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