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부가가치 창출 위한 농업생명공원 ①

  • 입력 2007.11.26 13:11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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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산강고대문화권의 중심지이며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가 건설될 생   명의 땅 나주에 지역특색을 살린 농업생명공원의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농업생명공원은 시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농촌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테마파크사업이다. 특히 풍부한 문화유적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특색있는 공원을 조성하고 우리의 소중한 농촌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지역개발을 촉진하고 새로운 농업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는 의미와 도시민에게는 휴식휴양과 더불어 농촌체험의 공간을 제공하는 공존의 의미도 갖추고 있는 것이다.

이에 나주신문에서는 농민에게는 농산물의 직접판매와 특산물생산 그리고 관광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소득 창출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농업을 소재로 한 농업공원을 조성하여 관광자원화 하는 방안을 강구하여 농업에 대한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이번 기획취재를 시도했다. 특히 일본의 농업생명공원을 모델로 삼아 우리 지역에 접목시키고자 한다.

이번 기획취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와 한국언론재단의 지원으로 이루어졌으며 나주신문 720호에서는 그 첫 번째로 농업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나주의 객관적인 상황을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농업생명공원은 일본에서 처음으로 시도되었다.

농업공원은 관광농업에 도시공원의 개념이 결합된 형태로 농업공원에서 생산은 물론 판매를 하면서 휴식과 휴양의 레저서비스 활동을 통해 지역농업을 활성화시킨다.

또 지역농촌주민의 소득증대와 고용확대는 물론이고 도시민의 여가수요를 충족시켜줌과 동시에 도농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농업공원은 도시민들이 농촌생활을 체험하고 여가를 즐기면서 농촌에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줌으로써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일본의 교토부 농업공원과 고베시의 농업공원이 그 대표적이다.

우리지역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남아있어 농업공원을 조성하는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보아도 좋을 것이다. 친환경과 유기농의 발달 그리고 생명의 땅이라는 도시이미지와 딱 들어맞는 여건을 갖추고 있는 것도 장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 가운데 굳이 한군데를 지목하자면 광주와 목포의 중간지점에 위치한 공산과 동강면의 경계에 위치한 우습제(저수지 )45ha를 활용한다면 적은 사업비로 많은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농업공원 조성을 위한 나주시의 객관적인 조건

나주시는 농업인구가 전남에서 가장 많다.
나주인구의 38%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산업구조상 농업도시의 이미지가 훨씬 강하다. 나주배는 전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으며 세지의 메론도 호평을 받고 있는 나주의 특산품이다. 

농업이 지역의 대표적인 산업이지만 지역의 농특산물을 효율적으로 홍보하여 농가소득과 연계시킬 수 있는 시설과 공간이 부족하다.

우리지역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기 위한 시설로 배박물관과 나주배농특산물 전시판매장 등이 있으나 아직 활동이 미약한 편이다.

또한 상호간의 연계성도 부족하여 효과적인 홍보수단이 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신활력사업으로 왕곡면에 나주배 테마파크를 조성하기 위해 부지를 매입하는 등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하지만 아직 상호간의 연계성 부문에 있어서는 구체적인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역사문화의 도시 나주. 민선4기의 시정방향이다.

농업문화가 발달한 나주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농업공원의 조성은 지역의 정체성을 확보함은 물론 대외적인 이미지를 창출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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