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폭설피해 12억8천만원 추정

▶ 무자년 새해부터 암울한 농가

  • 입력 2008.01.07 09:57
  • 기자명 마스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해년 마지막과 무자년 새해부터 쏟아 내린 폭설로 인한 피해가 점차로 늘어나고 있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물론 피해 농가의 근심이 깊어가고 있다.

강한 한파와 함께 내린 폭설로 인한 피해는 공산면 A씨 하우스를 비롯한 48농가에 달하며 3일(목) 현재 신고 접수된 피해액은 12억8천만원에 이른다고 시 재난관리과는 밝혔다.

2007년부터 시범적으로 시행한 풍수해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는 비닐하우스 피해농가 2농가로 나머지 피해농가 14개 농가에 대한 지원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이번 폭설로 피해를 입은 인삼재배 30여 농가는 풍수해재해보험 가입 대상에서조차 제외돼 농가경영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윤범 재난관리과장은 재해 피해일로부터 14일 이내에 피해신고 접수가 완료되므로 현재 피해액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복구에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영창 기자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