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 모아 불우이웃 돕기 성금 전달

▶ 금천면 서재식씨, 용돈 모아 이웃 사랑

  • 입력 2008.01.07 11:08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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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이 넉넉치 않은 노부부가 자녀들이 보내주는 생활비를 조금씩 모아 마련한 성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이웃사랑의 귀감이 되고 있다.

금천면 서재식씨(78. 원곡리 우영아파트)는 연말연시를 맞아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에 대신 전해달라며 지난해 연말에 금천면사무소를 방문, 1백만원을 맡겨 왔다.

서씨는 지난 2005년과 2006년도 성금을 전달해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는데, 금천면은 생활이 어려우나 정부로부터 수혜를 받지 못하는 조성화씨를 비롯한 10농가에 각각 10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사진>

서씨는 노부부가 함께 살면서 객지에서 자녀들이 보내주는 생활비로 어렵게 살면서도 매달 푼돈을 조금씩 모아 매년 희망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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