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지역현안사업에 주민들 우려

▶ 나주쪽전통기술산업화사업 금년 10억 예산 필요

  • 입력 2008.03.16 15:57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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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의 나주쪽전통기술산업화 사업에 대한 사업 진척도를 두고 지역주민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월 말 농림부 향토산업육성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3년간 30억원이 투입되는 나주쪽전통기술산업화 사업의 시행을 두고 내년부터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금년 상반기에 예산이 확보되어 사업추진에 필요한 시설과 부지가 확보되어야 가능하다는 말들이 지역에서 조심스레 제기하고 있는 것.

지역주민들은 천연염색을 바탕으로 한 나주의 경제적 시너지 효과는 매우 긍정적이고 지역연계소득사업으로는 물론 나주관광의 자원화에도 한 몫을 해내고 있다며 나주쪽전통기술산업화는 지역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나주쪽 염색기술을 바탕으로 한 산업화는 시차원에서도 신중이 검토되어진 사안이라며 금년사업에 필요한 사업비 10억을 책정해 5~6월경에 있을 추경예산에 반영되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쪽전통기술산업화의 사업시행기관인 나주시천연염색문화관을 찾아 여러 가지 건의를 한다는 지역주민 이정만(가명, 52)씨는 박봉으로 주 6일을 근무하면서도 직원들이 밤늦게 까지 일을 하는 것을 자주 목격했다며 직원들의 노고에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요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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