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인기 후보가 이번 제18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통합민주당 기호1번 최인기 후보는 총 5만502표를 획득, 득표율 73.1%로 제18대 국회 재 입성에 성공한 것.
2위인 민주노동당 전종덕 후보는 나주에서 12.16%, 화순에서 19.5%를 얻어 전제 득표율 15.15%를 획득했고, 한나라당 김창호 후보는 6.83%를, 평화통일가정당 김재곤 후보는 2.63%를, 자유선진당 이광웅 후보는 0.87%를 얻는데 그쳤다.
투표율도 이번 제18대 총선은 역대 최저로 기록될 전망이다.
나주시에서는 7만7천569명의 유권자 중에서 4만867명이 투표에 참여해 52%의 투표율을 보였고, 화순군에서는 5만5천187명의 유권자 가운데 2만8천213명이 투표에 참여해 51.1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재선에 성공한 최인기 의원은“나주와 화순주민들의 압도적 지지는 거대여당 한나라당에 맞서 오만과 독선을 견제하고, 건강한 야당을 견인할 수 있는 큰 인물이 되라는 뜻”이라며, 지역발전과 함께 호남을 대변하고, 서민을 대변하는 정치인으로 압도적 지지에 보답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