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서비스 사각지대 우리가 살핀다

▶ 전담 모니터 요원 발대식 가져

  • 입력 2008.05.12 14:16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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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가적으로 다양하고 복잡한 사회서비스 체계를 개선하고 수요자 중심의 통합과 담당 기관 일원화를 통해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나주시는 사회복지과가 추진하던 유사 업무를 주민생활지원과를 새로 편성하여 전문 공무원을 배치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나주시 주민생활지원과가 문화예술회관에서 ‘주민생활서비스 모니터 요원 발대식’을 가짐으로써 세밀한 주민지원체계 구축을 시작했다.

이날 벼와 배농사 등으로 바쁜 와중에도 557명의 모니터 요원들이 자리했다. 이들은 동네와 마을 주민의 사정 등 모든 것을 잘 아는 사람들로 구성됐다. 또한 지원이 필요한 어려운 주민을 보살피고 봉사할 수 있는 아름다운 마음씨를 지닌 자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시는 전담 모니터 요원들의 지원 요청이 있을 때 즉시 공무원을 파견하고 방문 상담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신정훈 나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가 지금까지 외형과 경제 등 물질적 성장에 치중했다. 이제는 나눔과 봉사, 다양한 지원체계를 통해 주민의 행복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당시 행정자치부가 공급자 위주의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전달체계를 수요자 중심의 One-stop 맞춤형 통합지원 체계로 개선하는 한편,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4대 중점과제를 선정추진했었다.

전달체계 개편의 주요내용은 시군구청과 읍면동사무소의 조직과 기능을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중심으로 개편하여 업무간 연계강화로 시너지효과와 행정능률 높인다. 각종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연계하고 고객이 직접 서비스를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는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중앙부처에서 제공되는 유사중복 서비스의 조정,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서비스 가능한 자원확보 등이다.

/김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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