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농민회, 화재농가 돕기 주막 성료

  • 입력 2008.05.12 14:19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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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작스런 화재로 인해 삶의 모든 것을 한 순간에 잃어버린 농가를 돕기 위한 일일주막에 많은 면민들이 참여해 그 뜻을 함께 했다.

나주농민회 봉황면지회와 봉황면 여성농민회가 마련한 화재농가 돕기 일일주막에 많은 면민들이 참여해 화재농가의 재기를 기원했다.

화재농가 돕기 일일주막은 지난 8일 봉황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렸으며, 여성농민 회원들은 음식을 장만하고 도우미로 나서 이웃사랑에 앞장섰다.

농민회의 한 관계자는“이번 화재농가의 경우에는 그 피해규모가 너무 커서 혼자 감당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본인과 의견교환도 없이 우리들이 여러 회원들과 함께 이런 일일주막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모름지기 이러한 우리들의 뜻이 피해 당사자들에게 조그마한 용기를 내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4월30일 발생한 화재로 인해 봉황면의 백 모씨는 총 2억여원이 넘는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철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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