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축구동호인들의 한 마당 잔치인 제5회 나주시장기클럽대항축구대회가 지난 3일과 4일 이틀 동안 영산강 강변 둔치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중부리그와 영산강리그, 읍·면 및 일반 동호인팀을 비롯한 18개 팀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시장기클럽대항축구대회는 LG운동장 등 지역 곳곳에서 조별 예선리그 후 결승 토너먼트방식으로 승자를 가렸다.
전년도 우승팀인 물레방아 클럽은 8강 전에서 숙명의 라이벌 조기축구회를 힘들게 꺾고 4강전에 진출했으나 준우승을 차지한 영웅클럽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아깝게 석패, 아리랑클럽과 공동 3위에 머물렀다.우승은 남평축구회가 차지했으며, 영산포 영웅클럽은 준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