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 전라남도 게이트볼연합회가 주관한 17회 전라남도지사기 게이트볼 대회가 지난 8일 영산강둔치 체육공원에서 열렸다.
나주시를 비롯한 22개 시·군에서 66개 팀, 7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단체전과 A, B, C조로 나눠 조별리그로 진행됐다.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기념행사 및 경로잔치가 열린 가운데 전라남도지사기 게이트볼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초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승리에 대한 집념의 불꽃을 태우기도. 대회 결과 단체전에서는 담양군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강진군과 곡성군이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각 조별리그에서는 강진군(A조), 곡성군(B조), 담양군(C조)이 각 조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화순군, 해남군, 여수시가 준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