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가니 너무 기분이 좋아요’

▶ 생명학교 어린이 금성산에서 생태 체험교육

  • 입력 2008.05.12 15:04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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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학교 아이들이 따사로운 봄볕과 함께 금성산 생태체험을 가졌다.
지난 3일 생명학교 어린이 15명은 숲해설가 오성현씨의 지도로 금성산의 역사를 배우면서 생태체험을 가진 것.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저소득층 및 맞벌이 부부 아이들에게 자연의 고마움을 느끼고 꽃과 나무가 어떻게 살아가는가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것.

오성현 강사는‘산은 마음이 하나가 되어야 오를 수 있다’고 말한뒤 자연의 고마움을 느끼도록 아이들이 다함께 손을 잡고 산에 오르기 시작했다.

아이들에게 문답식 교육을 실시한 오씨는 풀하나 나무하나하나 설명을 하면서 금성산 낙타봉을 향했다.

이 날 생태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는‘교실에 앉아서 공부만 하다가 풀과 나무의 설명을 들으면서 산에 오르니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생명학교(이사장 최진연)는 저소득층 자녀들이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방과 후 학습이나 돌볼 수가 없는 가정을 위해 세워진 학교로 40여명의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다.

/김진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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