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최초 전국산악자전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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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8.05.12 15:15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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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산악자전거대회(MTB)가 우리 고장 나주에서 최초로 열렸다. 제89회 전국체육대회 프레대회 및 2008 Naju pear cup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지난 3일과 4일 이틀 동안 금성산 일원에서 열린 것.

특히,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선발 3차 대회로 전국의 산악자전거 동호인 250여명의 선수와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해 명산 금성산의 정기와 수려한 자연을 즐기는 뜻깊은 대회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자일반부와 여자일반부를 비롯한 18개 부분에서 경기가 치러졌으며, 경기 결과 우리 지역에서는 남자대학부에 출전한 허진원(동신대학교)군이 3위를 차지했다.

한국산악자전거연맹 김평식 부회장 겸 전무이사는“수려한 금성산의 자연풍경과 따뜻하고 친절한 나주시민의 손님맞이가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라며“다소 위험한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큰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나주시 관계자와 전남사이클연맹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금성산 일원에서 열린 이번 산악자전거대회는 변변한 시상식 행사장이 마련되지 않고 경현로 입구에서 진행하면서 차량을 통제하지 않아 불편을 겪었다. 또한 지역에서 열린 전국대회임에도 불구하고 나주시 산악자전거동호인은 단 한 명도 참가하지 않아 빈축을 사기도.           

/이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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