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배 생산으로 수출 활성화

▶ 나주배원협 한ㆍ일 국제심포지엄 열려

  • 입력 2008.06.20 15:56
  • 기자명 마스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품질 나주배생산과 수출활성화 전략의 일환으로 개최된 심포지엄이 지난 6월 13일 나주배원예농협에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배특화작목산학협력단과 나주배원예농협, 원예연구소 배시험장, 전남대학교 친환경생명연구사업단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그리고 나주시, 전남농업기술원, 농촌진흥청, 전라남도가 후원했다. 배 재배 관련 학술세미나로서 400여 나주지역 농민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배 생산농가들은 국제화시대 경쟁상대인 중국과 고급 소비시장으로 부상하는 일본의 배 산업을 살펴보고 경쟁 우위를 확보키 위한 지식을 함께 공유했다.

이를 바탕으로 나주 배 산업이 나아가야할 중요 방향인 친환경재배를 심도 있게 진단하고 토론하는 열기를 보여주기도.

나주배원예농협 이상계 조합장은 환영사에서 “당도가 우수하고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배를 공급하기위해서는 선진기술을 도입해야 한다. 또한 신고위주의 품종에서 벗어나 추석이 빠른 해에도 제 숙기의 맛있는 배를 수확할 수 있는 품종안배와 재배기술 확립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행사 주요내용은 일본 신고배 선도농가인 다나까 선생이 ‘배나무 신초관리’에 대한 주제와 배시험장 최장전 박사가 ‘한국배 고품질 생산기술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전남대 김월수 교수는 ‘한국배 수출활성화 전략’, 나주배원예농협 조준식 과장이 ‘신고바람들이 현상의 발생원인과 대책’이란 주제로 발표와 질의토론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인 14일에는 봉황의 전남대농장에서 100여명의 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배나무신초관리에 대한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했다.

/김진혁 기자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