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조깅코스 '철도 폐선부지'

  • 입력 2008.07.05 14:38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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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포 삼영동 부영아파트에서 실내체육관까지 이르는 폐선부지 코스가 새로운 조깅코스로 부상하면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나주시는 폐 선로부지를 시민들의 휴식과 레저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조성된 산책코스와 자전거도로가 시민들의 조깅코스로 자리잡고 있는 것.

6월 하순부터 매일 저녁시간대면 건강을 챙기려는 시민들이 시나브로 늘어나고 있으며, 예전에 영산강 둔치공원에서 조깅하던 이들도 점차 폐선부지 코스로 옮겨오고 있는 추세다.

장마기간이 접어들면서 잠시 누그러들었지만 저녁시간대가 되면 어김없이 조깅하는 시민들을 만날 수 있다.

한 시민은“옛 영산포역에서부터 현재 나주역 인근까지 조성된 코스가 마치 숲 속에서 운동을 하는 것처럼 나무들이 우거져 상쾌함을 함께 주고 있다”며 이전에는 영산강둔치에서 조깅했지만 최근에는 이 코스를 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시민들의 반응에 대해 나주시 관계자는“도심 속에 숲이 우거진 공간으로 장기적으로는 나주시의 허파역할을 기대할 수 있는 코스가 될 것이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자전거 또는 산책코스로 활용될 수 있도록 충분한 의견수렴 등을 거쳐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박철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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