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제5차 나주신문 독자위원회

  • 입력 2008.07.05 15:12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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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제5차 독자위원회(위원장 나종필 나주배포럼대표)가 지난 달 23일(월) 나주신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독자위원회는 11명의 위원 중 8명이 참석했으며 편집 및 취재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독자위원들은 지역민과 밀접한 현안사항과 사회적 이슈에 대해 지역 언론 및 올바른 여론을 선도하고 각종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과 대안을 제시하는데 많은 노력과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독자위원회는 위원들의 전원 참석을 위해 그 동안 매월 세째주 월요일에 열리는 회의를 화요일로 변경하고 나주신문의 질적인 발전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나종필 위원장

폐농과 농업 규모의 축소화 및 불투명한 지역 농업 정책의 미래 비전으로 지역의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각종 고소ㆍ고발과 광주ㆍ전남 공동혁신도시건설 재검토 방안으로 인해 시민사회가 대단히 경직돼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지역의 민감한 사항과 현안에 대해 지역 언론에서 문제의 해결방안과 대안을 제시하는데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움직여야 할 시점이다.

전체적으로 볼 때 지역의 행사에 관련한 기사가 많은 편이다. 각 기관단체 및 사회단체의 행사 및 정보와 관련된 기사는 되도록 간단하게 정리하고 지역민의 관심도가 높은 현안에 기사의 비중을 높여 달라.

또한, 지역의 국회의원, 시장, 시의회장, 시의원의 활동사항을 쉽게 알 수 있는 동정란이 없는 것이 아쉽다. 간추린 지역 행사와 함께 주요 기관장들에 대한 활동을 알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

▶이재덕 위원(나주농민회 회원)

시민사회 이슈에 관해 지역 언론을 선도하는 신문사가 돼야.
각종 현안과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개진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는 보도가 아쉽다. 정보에 있어 한 발 앞선 신문사로 거듭나길.

제746호 발행분 중에서 1면을 장식하고 있는 병원장례식장과 관련, 나주시 공직자에 대한 각종 고소ㆍ고발의 난무와 연이어 터지는 시 행정과 관련한 사건ㆍ사고로 시민에 대한 행정서비스 경직이 우려되고 있는 시점에서 마치 나주시 공무원들 전체가 나태하고 무능력하다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

1면 기사로 독자에게 부담감을 안겨줄 수 있으므로 사회면에 배치하는 방법도 좋을 듯하다. 지역 출신 국회의원과 관련한 기사가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 아닌가. 정치적인 중립성에 대한 오해가 없도록 적절한 지면배치가 필요하다.

▶김영수 위원(영농조합법인 영산포홍어 대표)

제747호 발행 나주신문 ‘홍어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기사와 함께 실린 사진은 기사내용과 연관성이 떨어져 보인다.

사진도 기사의 일부분인 만큼 기사의 내용과 자연스럽게 연관되는 사진을 게재하여 달라.
또한, 오타(홍어가공실습- 홍어강공실습)를 발견했는데, 신문사의 신뢰성과 공신력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기사 작성할 때와 편집할 때 더욱 유념해주길 바란다.

이 밖에 홍어산업 관련자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이천중 위원(나주시 자활후견기관 팀장)

노인장기요양보험이 7월 1일부터 실시되는데 현실적인 문제점과  활성화 방안 등 심층적인 기사로 다뤄주면 좋겠다.

▶한영진 위원(한솔의료기대표)

의학 칼럼의 연재가 들쑥날쑥하고 있다. 여름을 맞아 시민 건강과 연계되는 의학 칼럼을 꾸준하게 실어 달라. 그리고 칼럼진의 운영이 일부분 편중되는 문제가 있다.

다양한 전문적인 정보를 독자에게 전달하는 칼럼이므로 편중되거나 연재가 끊기는 일이 없도록 신경을 써 달라.

▶오성현 위원(숲 해설가)

기사 내용 중 정확하지 않는 내용을 가끔 발견할 수 있다. 이는 신중하지 못한 현장 취재의 습관에서 비롯된 것 같다. 정확성과 성실성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양성근 국장(총무국장)

오늘 나주신문 기사와 관련 독자위원 여러분들의 지적들을 가슴에 새겨 지역언론을 선도하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언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현장 취재시 보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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