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여성주간 기념식 열려

▶ 여성이 일하기 좋은 사회 만들자 다짐

  • 입력 2008.07.14 19:18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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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발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남녀평등의 촉진 등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을 높이기 위한 여성주간 기념식 및 여성화합 한마음 축제가 지난 10일(목)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제13회를 맞는‘여성주간’은 남녀평등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상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남녀평등 의식을 고취하는 기간으로 여성자원봉사회를 비롯한 지역의 22개 여성단체 1,000여명이 참여해 화합을 다지기도.

나주시가 주최하고 나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기념식 및 한마당 행사에는 신정훈 나주시장, 김양길, 홍철식 시의원 및 각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지역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봉사를 펼치고 있는 여성단체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가정에서는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생활양식을 실천하면서 바르고 착한 아내 사랑과 모범을 보이는 어머니로서의 책임을 다한다’ 는 이동복 회장(여성자원봉사자회)의 한국여성헌장 낭독으로 시작한 한마음 축제는 삼현육각과 호남검무, 벨리댄스 등의 축하공연과 여성단체 회원들이 참여하는 명랑운동회와 단체별 장기자랑 및 경품추첨으로 진행됐다.

신정훈 나주시장은 축사를 통해“지금까지 지역의 곳곳에서 지역 발전과 아름다운 지역가꾸기를 위해 힘들고 어려울 때 분연히 나서 활동해 온 지역여성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여성이 일하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밝고 희망찬 나주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관심과 사랑, 봉사를 지역사회에 펼쳐주실 것”을 당부하기도.

여성의 지위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자들에 대한 표창에서 고명자(금천 광암리), 박동명(산정동), 이은정씨(남내동)가 나주시장상(賞 )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미화씨(여성자원봉사회 총무)를 비롯한 22개 여성단체 회원들이 나주시 여성단체협의회장상(賞)을 수상했다.

한편, 여성주간은 1995년 12월 제정된‘여성발전기본법’에 따라 지정됐으며 1996년 7월 1일부터 여성발전기본법시행령을 기념해 매년 7월 1일부터 7일까지가 여성주간이 되었다.

또한 1999년 7월 1일부터‘남녀차별금지 및 구제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었으며, 여성주간은 남녀평등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상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남녀평등 의식을 고취하는 기간이다.

/이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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