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 자가 측정후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야

건강연재 - 건강혈압상식⑤

  • 입력 2009.03.02 17:46
  • 기자명 김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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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연재 - 건강혈압상식⑤
세계적 불황으로 모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실물경제의 하락이 피부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어려울 때 일수록 건강이 최고라는 말이 있다.
 나주시보건소에서는 경제불황을 슬기롭게 이겨내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건강한 생활을 강조하고 있다. 금연으로 건강을 지키고 구강을 청결히 함으로써 삶의 활력을 찾고 건전한 정신을 지니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
 이에 나주신문에서는 건강한 모습으로 밝은 생활을 하자는 취지로 금연, 구강상식, 정신건강 등을 나주시보건소의 도움을 받아 연재한다. 이번호에서는 올바른 의료기사용에 관한 내용을 한솔의료기 나주지사의  도움을 받았다.                                                                   -편집자 주-

많은 사람들이 주 5일근무 시대를 맞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즈음 우리는 흔히 웰빙시대라는 표현을 쓰고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웰빙시대에 맞춰 건강을 체크하고 염려하는 사람들이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정용 혈압계 하나쯤은 구비하고 있다. 그만큼 혈압이 주는 위험이 크다는 의미일 것이다. 혈압계를 구입만 해놓고 사용하지 않는다면 건강을 지키겠다는 의지도 반감될 것이다. 이번호에서는 혈압계의 올바른 측정방법과 제품의 손질방법과 주의 사항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가정용 혈압계의 종류는 크게 팔뚝형 전자혈압계와 손목형 전자협압계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 주의사항은 혈압을 측정할 때에는 마음을 가라앉힌 상태에서 측정하여야 한다.
그 요령을 순서대로 보면 ▶테이블 등에 팔꿈치를 댄다 ▶압박대와 심장의 높이를 맞춘다 ▶손바닥을 위로하여 힘을 뺀다.
 
두 번째로는 매번 같은 시간에 같은 쪽의 팔을 동일한 자세로 측정해야 정확하게 수치가 나온다. 압박대(커프)의 높이에 따라 측정치가 달라지기도 한다. 아침에 측정 할 경우에는 잠에서 깬 직후 뇨의를 느끼지 않을 때 측정하거나 아침식사를 하기 전 격한 운동 등을 하지 않는 상태에서 측정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된다.
 
세 번째로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편안한 자세에서 측정한다. 측정하기 전에는 반드시 4-5분 정도 마음을 가라앉히고 측정도중에는 이야기를 하지 말아야 한다. 않는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목이나 팔 또는 손가락 끝에 힘을 빼고 근육을 움직이지 말아야 하는 점이다.

제품의 손질에 대해서 한영진 한솔의료기 지사장은 "제품을 떨어뜨리지 않아야 하며 제품속에 고장의 원인 될 수 있는 먼지 또는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우려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제품을 청소해줘야 하는데 부드럽고 마른 천으로 가볍게 기기면을 닦아줄 것을 당부했다.
 
보통 혈압을 측정하고 나면 혈압계를 아무 곳이나 내버려 두는데 장기간 보관을 할 경우에는 건전지를 빼내 보관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건전지를 빼놓지 않으면 액체가 흘려 나와 제품이 고장이 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한영진 지사장은 혈압계 사용에 있어 특히 주의할 사항으로 "상태를 표시할 뿐 절대로 진단이나 치료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며 "비정상수치는 항상 의사와 상담을 해야 자가 측정의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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