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추가경정예산 4,853억6천

긴급예산 중심, 신규자체사업 미반영

  • 입력 2009.10.26 09:11
  • 기자명 이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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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가 국ㆍ도비와 지방교부세를 주요 재원으로 2009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고 시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지난 21일 열린 제1135회 나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09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ㆍ세출예산안의 편성배경과 내용에 대한 제안설명과 더불어 심의를 요청한 것.

예산안 설명에 나선 이광형 부시장은 "지난 7월 두 차례 집중호우 피해발생 후 사우시설물에 대해 재난지원금과 공공시설물에 대한 응급복구를 완료했으나, 앞으로 태풍. 집중호우 등 추가피해 발생이 우려돼 신속한 항구복구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피해시설물 중 도로, 하천 등 공공시설물의 항구복구를 위한 설계가 완료됐고 국.도비 지원금이 확정됨에 따라 조기에 공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긴급 추경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재정 어려움을 감안하여 긴축재정 운용을 위해 신규 자체사업은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하지 않았다"며 원안대로 심의, 의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 4,853억6천1백만원 가운데 일반회계가 4,402억8천만원, 특별회계는 상수도공기업 특별회계를 비롯한 4개 사업에 450억7천9백만원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자체수입이 391억 증가한 1,008억1천6백만원이며 의존수입은 202억5천7백만원이 증가한 3,394억6천6백만원, 지방세는 25억6천6백만원이 증가한 358억9천7백만 원이다.

의존수입은 지방교부세가 128억6천1백만원이 감소한 1,736억2천2백, 재정보전금은 29억4천만 원이며 국ㆍ도비 보조금은 330억4천8백만원이 증가한 1,629억4백만원으로 지방교부세가 총 세입의 37%를 차지한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일반공공행정분야가 226억4천만원, 사회복지분야 928억2천만원, 교육분야는 변동 없이 53억8천3백만원을 차지하고 있다.

특별회계는 상수도 공기업특별회계 등 13개 특별회계로 제1회 추경예산 대비 6억5천2백만윈이 증가한 450억7천9백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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