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2 지방선거-지역

  • 입력 2010.05.1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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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재해

'대응시스템' 절실



이광형 나주시장 예비후보

총체적 대책 피해 쓰나미 차단



이광형 나주시장 예비후보는 농업재해 대응시스템 제도화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5일 이광형 후보는 "기후온난화는 가상이 아닌 현실이며 이상기온으로 인한 농가의 피해는 농촌경제를 크게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농업재난에 대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대응을 위해 농업재해 관리팀를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농업재해는 특성상 즉각적인 조사가 이루어져 가장 빠른 보상을 해야 피해농가의 피해 쓰나미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당일 나주시 금천면 배나무 피해현장을 둘러본 이후보는 "배꽃 개화기인 지난달 14~17일 사이에 기온이 영하 3.2℃~영하 2.4℃까지 내려가 냉해 피해가 컸다"고 말했다. 또 "피해지역을 확인한 결과 농가별 차이는 있으나 최대 80%에 이르는 심각한 피해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즉각적인 조사와 함께 예비비 투입 등을 통해 최대한의 빠른 보상으로 농가피해의 확산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광형 예비후보는 "금년 들어 이상기온으로 비닐하우스 시설작물을 비롯해 배나무, 경종농가에 이르기까지 피해가 재난수준으로 정부는 나주시 일원을 '농작물 재해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해 철저한 실태조사와 현실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회적 약자, 행정을 통해 지켜나갈 것



민주당 임성훈 나주시장 예비후보





가정의 달을 맞아 임성훈 민주당 나주시장 예비후보가 노인과, 여성, 어린이를 위한 복지공약을 내놓았다.

임 예비후보는 먼저 지역 어르신을 위해 'happy 어르신 우선제도'라는 공약을 내놓고 아파트 단지 내에 여유가 있는 경로당에 실내 체육시설과 공동 육아방, 작은 도서관 설치에 필요한 예산을 일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happy 어르신 우선제도'는 경로당 부지를 나주시에 기부체납 할 경우 시 예산으로 복층 건물을 건축, 아이들과 젊은 부모, 장년, 어른신이 북적거리는 아파트 단지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것.

여성과 아동을 위한 공약도 내놓았다.

'SAFE 나주'는 여성과 아동에 대한 범죄의 사각지대에 대한 적극적인 범죄예방활동 등, 행정이 선제적,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범죄청정지역 나주'를 지향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여성 안전조례 제정과 아동 청소년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정비, 밤길 안심 세이프, 여성전용 콜택시, 안전한 귀가를 위한 주요 동선에 안심 CCTV를 설치하고 우범 지역에 순찰차를 배치하겠다는 내용이다.

임 예비후보는 "사회적 약자를 넘어 혁신행정의 일환으로 나주시민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이 되도록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안전하게 주민을 지키는 행정시스템을 구축해 언제나 안전하고 편안한 '안심나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쌀 소비촉진, 쌀값 안정을 위해 가공공장 유치



이기병 전남도의원 예비후보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이기병 의원(나주1, 민주)은 쌀 소비촉진과 쌀값 안정을 위해 쌀 제분공장 등 쌀 가공공장을 나주에 적극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가공용 쌀시장 규모는 연간 27만톤(생산량의 6%) 약1.8조원으로, 주로 떡류 17만톤 1.1조원, 주류 4만톤 0.2조원으로 약70% 차지하고 있으며, 식품제조업에서 쌀 가공산업 부분은 쌀 라면이 라면시장의 0.1%(15억원), 쌀 술은 주류시장의 3%를 차지 매우 낮은 현실이다.

한편, 전남은 전국 쌀 재배 면적의 18%를 차지하고 있으며, 생산량은 902,089톤이다. 이중 나주는 14.757ha 면적에 73.847톤의 쌀을 생산 전남지역 생산량의 약 10%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기병 도의원은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이후 북한 동포에 쌀 보내기 사업마저 중단된 이유 등이 쌀값 폭락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정부나 지방자치 단체가 적극 나서서 쌀 가공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나주시는 전남지역에서도 쌀 농사비중이 가장 높기 때문에 쌀 소비를 촉진시킬 수 있는 쌀 가공공장이 반드시 나주에 유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역사정에 정통한 전문가만이 주민의 민의 대변



민주당 김창선 시의원 예비후보 출사표



김창선(남평, 가선거구 가) 민주당 시의원 예비후보가 남평 읍내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주민 표심 잡기에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그 지역사정에 정통한 전문가로서 지역 주민의 여론과 민심, 지역 발전에 대한 현안문제를 잘 처리하기 위해 이번 6.2지방선거에 출마했다고"출마동기를 밝혔다.

또 김 예비후보는 지역주민들과 시민들이 함께 작성한 실천 공약(정책)도 함께 발표 했다.

김 예비후보자가 6ㆍ2 지방선거에 있어 지역주민에게 약속한 공약을 요약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그린벨트의 이용 확충 제도개선, 주거환경개선지원확대 ▶침체된 소재권 상가경기대책과 서민경제를 따뜻하게 ▶도로교통 침수지역 배수 개선 ▶가 선거구 광주공동학군제 확대, 나주시 초,중고등학교 무상급식 조례제안 ▶취락지구의 대폭적 확대지정 ▶제방도로 2차선 확포장 등이다.

김 예비후보는 여수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남평 지역발전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평소 지역에 대한 봉사활동을 열심히 해왔으며 현재는 남평골프를 운영하면서 대표를 맡고 있다.



농사철 마을공동급식 확대해야



안희만 기초의원 예비후보







기초의원선거 '나'선거구에 출마한 안희만 예비후보가 "농촌 주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마을공동급식제는 농촌의 어려움을 덜고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만큼 대상마을을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안희만예비후보는 25일 여성농업인의 일손을 돕기 위한 '마을공동급식제'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농번기철 바쁜 농사일로 식사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에 급식 도우미를 파견해 점심을 제공하는 공동급식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에 나주지역 전역으로 확대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나주시가 지난해 전국에서 최초로 지원조례까지 제정해 실시하고 있는 '마을공동 급식사업'이 농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지만 현재 108개 마을만 지원을 받고 있다.

이에 안희만 예비후보는 공동급식사업이 농촌 일손부족 해소뿐만 아니라 독거노인의 식사문제도 해결하고 주민들이 화합하는 마을 공동체의식까지 되살아나는 긍정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판단에 나주지역 전체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부구간 일방로ㆍ차 없는 거리 시행"주장



임성환 민주당 기초의원 예비후보





중앙로 중심상가 일대 구간에 대해 임성환 예비후보자가 일방로 시행을 제안했다.

임성환 나주시의원 예비후보(나주 '나'선거구 다시ㆍ문평ㆍ송월ㆍ금남ㆍ성북)는 현 나주시 중앙동 중심상가일대의 차량주정차 문제에 대해 일부구간의 일방로 설치와 차 없는 거리 시행을 통한 불편해소를 주장했다.

임성환예비후보자는 도시계획관련 ▲나주다운 경관형성 및 도시디자인으로 구도심과 신도심을 활기차고 건강하며 쾌적한 문화관광도시로 만들어 가는 방안을 모색하자고 주장한바 있다.

나주시도 시내권 중심상점가 일대 구간에 대해 간판정비와 디자인 도로공사 실시로 혁신도시가 완공될 경우 대형 쇼핑센터 등 새로운 쇼핑문화와 차별화를 통해 원도심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그는 여기에 주ㆍ정차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던 시내권 중심상가 일부구간에 대해 일방로 설치와 차 없는 거리 설치를 통해 그 효과를 높여야 한다면서 시내권의 공용주차장 확보와 시민들의 기초질서의식 또한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성북5일, 매일시장 통합이설 조기완공해야 !"



정광연 민주당 기초의원 예비후보





정광연 나주시의원예비후보(나주 '나'선거구 성북,금남,송월,다시,문평)는 성북5일ㆍ매일시장의 통합이설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서민경제 활성화를 촉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후보는 "통합이설시장은 전통과 현대가 잘 어우러진 형태로 상인들의 점포활동도를 높이고 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구매 동선편의가 고려된 시장으로 조성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광연 시의원예비후보는 "삼도동 1388-3번지 일대에 성북5일시장과 매일시장의 통합이설사업이 2008년도에 용역이 완료됐다"며 "통합이설시장 조성사업이 3년째 표류하고 있어 서민경제 활성화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시의원예비후보는 통합이설시장의 올 완공을 위해서는 "토목공사가 거의 마무리 되고 있지만 보상절차가 진행 중인 2필지(4,212㎡)를 신속하게 매입할 것과 100억원의 총공사비중 미확보된 25억원의 예산을 다음추경에서 확보돼야 한다"고 말했다.



"봉황 보전·생산

관리지역 재조정해야"



민주당 '다'

홍을석 후보

공약 제시





'다' 선거구 민주당 홍을석 시의원 예비후보가 주민의 재산권을 제약하는 법률과 조례 등의 시행에 따른 피해와 불편을 해소하는 파수꾼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

홍 후보는 "나주시 평균 보존및생산관리지역 면적이 71.1%인데 반해 봉황면은 86.45%로 집중됐다"며 "재산권 행사가 제약된다"고 주민의 입장을 대변했다.

홍 후보는 "주민의 재산권 행사를 제약하는 과정에는 투명성이 전제되어야 한다"며 "주민들의 생존권 보호차원에서 반드시 재조정하겠다"고 약속했다.

나주시 관리지역 세분화는 토지적성평가를 통해 1,2등급은 보전관리지역으로 분류하고, 3등급은 생산관리지역으로 4, 5등급은 계획관리지역으로 세분화했다.

관리지역 세분화 계획으로 계획관리지역은 제1종 및 제2종 근린생활시설, 의료시설 등을 지을 수 있지만 보전관리지역과 생산관리지역의 토지는 주민들의 재산권이 제약받는다.

정리 이영창 기자

lyc@naju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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