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면 복분자 작목반은 지난 8일 첫 수확을 시작한 이후 매일 300㎏의 복분자를 수확하느라 이마엔 땀방을이 맺히지만 마음만은 흐뭇하다.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아 이미 판매계약을 마친 복분자 생산으로 많은 소득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동강면 복분자 작목반의 복분자 재매면적은 36㏊로, 1㎏당 6천~7천원씩에 보해양조와 동강농협과의 계약판매로 농가소득에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재배농가 박종학씨는 "동강 복분자는 토질과 물빠짐이 좋고 유기농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해 과육이 검고 단단하며 당도 또한 뛰어나다"며 "신장기능을 북돋우고 항산화작용 등 약리효능이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계약판매 물량은 일찌감치 소비될 것 같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