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1.9.18 토 14:25
> 오피니언 > 독자투고
소방통로 확보가 인명피해 줄인다
나주소방서 소방경 장경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0.07.0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지난해 전국 119 구조구급 활동을 분석한 결과 전국에서 이송한 환자 143만9천600여명의 신고부터 현장도착까지 걸린 시간은 평균 8분으로 분석됐다. 3분 이내 도착한 경우는 17.9%, 4분 이내는 32.8%로 나타난 반면 10분을 초과한 경우도 15.8%로 집계됐다.

이처럼 소방차량의 출동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것은 도로에서 일반 운전자들이 길을 열어주지 않거나 교통체증 등으로 열어줄 수 없는 상황 또는 도로 사정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소방서에서는 5분 이내 현장 도착률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방통로 확보 훈련 및 캠페인, 불법 주정차 단속으로 운전자의 의식을 계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119구급대는 현장까지 도착하는 시간이 매우 중요하다. 그 이유는 심장 질환이나 호흡곤란 등 긴급환자의 경우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여부가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심장마비 환자는 4분 이내 산소를 공급받지 못하면 뇌 손상이 시작되고 6분이 지나면 뇌가 회복이 불가능한 손상을 받는 것으로 본다.

화재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현장에 5분 이내에 도착해야 초기 진화가 용이하며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5분이 경과 하면 화재의 연소 확산 속도 및 피해면적이 급격히 증가하여 화재 진화 및 인명구조를 위한 대원들의 현장 진입이 곤란하기 때문이다.

주택가 골목길, 재래시장, 상가밀집지역 등 도로가 좁고 불법 주ㆍ정차 차량과 노상 상품적치 및 노점행위로 인한 소방차량 통행 곤란으로 차량 진입이 지연되어 우리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는 것은 실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소방차량의 사이렌 소리를 들으면 갓길로 차선을 바꾸고 서행하거나 일시 정지해 이들 차량이 빨리 통과할 수 있도록 길을 터주어야 한다.

생명을 살리는 길! 소방차량 길 터주기는 화재나 각종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나와 가족 그리고 이웃을 위한 작은 실천임을 명심해야 한다.
나주소방서 소방경 장경준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비주얼뉴스
가장 많이 본 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주소 : 우)58217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그린로 369 (화정프라자 3층) | 대표전화(061)332-4112 | 팩스(061)332-4113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전남다00009  |  등록연월일 : 2006년 12월  |  발행인·편집인 : 박선재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선재
Copyright © 2013 나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ot webmaster@naju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