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회 추경 2천980억원 증액

일자리 창출ㆍ미래성장 동력ㆍ서민생활 안정 집중

  • 입력 2010.07.12 16:07
  • 기자명 김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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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에 일자리 창출과 미래성장 동력, 서민생활 안정 등을 위해 2천980억원을 증액한 5조5천26억원을 편성해 6일 도의회에 심의ㆍ의결을 요구했다.

이중 일반회계는 당초예산 4조4천340억원보다 2천804억원(6.3%) 증가한 4조 7천144억원이며 특별회계는 당초예산 7천706억원보다 176억원(2.3%) 증가한 7천882억원이다.

이번 추경은 경기회복의 동력을 유지하고 내수경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 등 재정적 지원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당초예산 편성 이후 변경된 중앙지원 사업비와 도비 부담액을 반영했다.

신설된 지역상생발전기금은 수도권 규제 합리화 이익을 지방과의 상생발전 재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수도권에 귀속되는 지방소비세 수입중 매년 일정비율(3천억원 상당)을 전국 16개 시도에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전남도에 232억원이 배정됐다.

이번 추경에 반영된 분야별 주요투자사업은 일자리 창출분야의 경우 136억원으로 주요사업은 희망근로사업이 7~8월에 종료됨에 따라 청년 등 미취업자를 위한 시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28억원, 청년인턴 채용 중소기업에 6개월간 매월 100만원을 지원하는 시군 중소기업 희망 청년인턴 프로젝트 6억원, 노인일자리 지원 9억원 등이다.

미래성장동력 확충분야는 165억원으로 주요사업은 무인자전거 대여 시스템 구축을 위한 U-시범도시 지정 및 지원사업 8억원, 서남권 5개 산업단지 입주업체에 기초원천 기술 등을 지원할 대불산단내 지방과학연구단지 육성사업 17억원, 헬스케어 소재산업 시험인증 기반구축 15억원, 행복마을 한옥 보전 및 건립사업 30억원 등이다.

서민생활 안정 및 생산적 복지 실현 분야는 271억원으로 주요 사업은 기초생활보장 급여 60억원, 장사시설 설치 26억원, 경로당 난방비 특별지원 76억원, 지역선도 우수의료기술 육성 8억원,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백신 구입 18억원, 방학 중 아동급식 6억원, 평가인증시설 인센티브 제공 35억원 등이다.

친환경농업 육성과 살기좋은 농어촌 건설을 위해선 876억원을 반영됐다. 주요사업은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 76억원,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 55억원, 농어촌 주택개량 융자금 42억원, 참조기 양식산업 연구센터 건립 20억원, 전복산업 연구센터 건립 20억원 등이다.

지역SOC(사회간접자본) 확충, 주민안전 및 환경 보전을 위해선 330억원이 투입된다. 주요사업은 생태하천 조성사업 82억원, 소하천 정비 82억원,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147억원, 안전한 보행사업 조성 39억원, 개발제한구역 주민 지원사업 35억원, 재해위험 하천 정비 20억원, 지방하천 살리기 20억원, 환경산업 종합기술 지원센터 건립 30억원, 하수처리장 확충 11억원 등이다.

김준 기자

najuk2010@naju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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