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운영위원장 이기병 의원 당선

출석의원 60명 가운데 52표로 최다득표 얻어

  • 입력 2010.07.19 16:23
  • 기자명 김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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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병 도의원(민주당, 나주1)이 지난 9일 전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실시된 의장단 선거에서 제9대 운영위원장에 선출됐다.

이날 실시된 의장단 선거에서 출석의원 60명 가운데 52표를 얻어 7개 상임위원장 가운데 최다득표를 얻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 간사 등으로 구성된 수석위원회로 의사일정 등 의회 기본운영방향과 정책개발 등 도의회의 중추적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이기병 운영위원장은 취임 인사말에서 "도의회가 정책의회로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선진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합리적 운영에 역점을 두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의회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ㆍ감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상생할 수 있는 의정운영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의원입법, 의원연구단체 활성화 등 의정활동에 대한 각종 지원을 통해 입법정책을 개발하여 의회 위상 확립에도 노력하고 의원보좌관 제도나 의회인사권독립 등 제도적 문제점을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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