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나무꽃화원 이장형의 식물이야기
사과나무꽃화원 이장형의 식물이야기
경쾌한 음악처럼 밝은 송 오브 인디아
- 입력 2010.08.3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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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아는 잎 하나하나에 줄무늬가 들어가 있어서 전체적으로보면 굉장히 화사하고 고급스러운 식물이다 집안이나 사무실 어디에 둬도 분위기를 밝게 하고 공간을 세련되 보이게 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고무나무처럼 곧게 반듯이 자라지 않고 줄기나 잎에 약간 웨이브를 가지고 있어 키가 커 지면 은근히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한다. 수형이 잘 잡힌 대품을 보면 가히 최고급식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멋있다.
꽃집 하면서 매일 식물을 보지만 잘 자란 인디아는 집에다 갖다놓고 싶어진다. 인디아 대품은 가격이 워낙 비싸 흔히 볼 수 없다.
인디아는 실내의 밝은 곳에서 잘 자란다. 여름직사광선에 잎이 잘 타기 때문에 해그늘에 두고 너무 건조하면 잎에 노란색이 흐려지고 응애가 생기기 쉽다. 물은 겉흙이 말랐더라도 나무젓가락으로 5cm 정도 넣어보아 말랐을때 흠뻑 주면 좋다.
그렇게 물을 주다 보면 대략 언제쯤 줘도 되는지 평균 주기가 나오면 키우기가 더 수월해진다. 원산지가 열대지방이다 보니 공중 습도를 좋아해 잎사귀에 자주 스프레이로 분무해 주면 잎이 광택이 나고 싱싱해진다.
키가 많이 자라면 가지를 잘라 삽목해주면 좋다. 자른부위에서 2 ~ 3개의 가지가 나와 쉽게 무성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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