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 집배원 명예소방관 위촉

농촌지역 화재 예방 역할 기대

  • 입력 2010.09.06 10:13
  • 기자명 김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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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소방서(서장 강대중)에서는 지난 1일 화순우체국 우편집배원 32명을 화재예방과 홍보활동을 위한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했다.

이번 명예소방관 위촉식은 2010년을 화재피해 저감 원년의 해로 선포한 만큼 농촌지역에서의 주택화재로 인한 귀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는 목적이다.

또한 지역의 소방 사각지대를 줄이고 순찰인력을 확보하는 등 소방대응체제 구축을 위해 실시됐다.

우편집배원 119명예소방관은 각종 재난ㆍ사고에 대한 예찰 활동을 비롯해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119신고 및 초기 대응, 주민 소방안전교육 및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 안내한다.

더불어 독거노인 건강 상태확인과 도우미 역할 등 부족한 소방력 보강과 재난사고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는 역할을 맡게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농촌지역에서의 화재 인명 피해예방을 위해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편집배원들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했다"며 화재예방 및 홍보는 물론 주민안전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명자 시민기자

najunes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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