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목소리에 귀기울인다'

임 시장, 돌미나리연합회원과 대화

  • 입력 2011.12.15 12:37
  • 기자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주시가 각 지역별 또는 직능단체별로 구체적인 현안을 놓고 시민들의 애로를 청취하는 '열린 현장대화'에 나섰다.

민선6기 출발점에서 실시한 읍ㆍ면ㆍ동 순방으로 광범위한 시민 의견을 들은 것을 바탕으로 좀 더 심도있는 여론 수렴을 하기 위한 것이다.

임성훈 시장은 6일 오후 노안면 학산1리 우산각에서 돌미나리연합회 회원 등 3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현장대화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미나리 집하장 활용방안과 재배 지원방안에 관한 의견을 청취하고 지원대책을 밝혔다.

참석자들은 현재 '건립중인 집하장을 준공한 뒤 운영과 관리권을 농협으로 이관하여 출하량 등을 조절, 비가림 시설하우스 지원을 1억원에서 3억원으로, 퇴비보조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농촌주민의 고령화와 인력난 완화를 위해 외국인 노동자 고용, 미나리 재배에 적합한 조생종 벼 지원' 등을 건의했다.

임성훈 시장은 "건의 내용은 관계부서와 협의해서 지원가능한 것은 신속 처리하고 검토가 필요한 것은 유관부서와 협의를 거쳐 긍정적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통행정 강화차원에서 매주 한 차례씩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현영 기자

midon2002@najunews.co.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