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부 첫 대북 쌀지원

  • 입력 2011.12.15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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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값 안정과 평화 물꼬 트일 듯



이명박 정부 최초의 대북쌀지원이 개시됐다.

오는 17일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통일쌀 보내기 국민운동본부' 명의로 대북지원쌀 203톤이 북으로 향한다. 북한의 수해 피해를 돕는 것으로 민간을 통해 지원되는 방식이다.

쌀은 전남 장흥 것으로 현재 도정준비를 마친 상태다. 오는 16일에 쌀을 싣고 김대중 컨벤션센터로 향해 그곳에서 '광주전남 환송대회'를 마치고 17일 경기도 파주를 거쳐 개성으로 간다.

이에 대해 민노당 전남도당은 성명을 발표하고 '민간운동의 오랜 노력 끝에 이룬 이명박 정부 최초의 대북쌀지원을 열렬히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전남도는 이에 대해 소극적이었다'며 '6ㆍ15 통일시대를 선도하고 쌀값 폭락의 현실적 대안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적극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김진혁 기자

kimjin777@naj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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