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훈 시장, 혁신도시 이전기관 방문

"교육과 주거문제 해결이 최우선 과제"

  • 입력 2011.12.15 12:37
  • 기자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성훈 나주시장이 빛가람 혁신도시 이전 대상 기관을 찾아 부지매입, 조기 이전 등을 요청했다.

시에 따르면 임 시장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공동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5대 기관인 한국전력, 한국농어촌공사, 전력거래소, 우정사업정보센터, 사학연금의 기관장을 방문했다.

임성훈 시장은 한국전력 김쌍수 사장과의 면담에서 "혁신도시내 세계최초 국가스마트그리드클러스터 구축을 추진중이며 국가스마트그리드산업진흥원, 혁신도시 설립과 함께 스마트그리드 주력기관인 한국전력의 전력연구원 이전 등 적극적인 참여 요청과 함께 내년초 한전사옥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쌍수 사장은 "나주시의 스마트그리드 클러스터 구축계획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히면서 한국전력이 2012년까지 이전완료하는데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을 만난 자리에서 농어촌공사의 이전촉진 요청에 대해 홍 사장은 즉석에서 청사설계 발주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 전력거래소 염명천 이사장을 면담하는 자리에서는 탄소배출권거래소가 공동혁신도시로 유치되도록 공동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임 시장은 주성도 사학연금이사장과의 면담에서 "혁신도시내 18홀의 골프장을 개발해 줄 것"을 제안했고 주성도 이사장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임성훈 시장은 "이전기관장을 면담한 결과 혁신도시 문제는 이제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며 "공동혁신도시 건설 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고 "지금은 혁신도시 이전기관 임직원들의 가장 큰 현안인 교육과 주거문제를 어떻게 조기에 마련할 것인가에 광주전남 시도민의 지혜와 지도자들의 역량을 모으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영창 기자

lyc@najunews.co.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