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지지 않은 불꽃! 이순신을 만나다"

  • 입력 2011.12.15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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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학교 6학년 한정연



나주생명학교 학생들은 우수영 유스호스텔로 2박3일 동안 캠프를 가게 되었다. 처음엔 나주부터 우수영호스텔까지 가는 길이 꽤 멀 것 같았는데 몇 십분만에 도착해서 다행이었다.

나주생명학교 학생들이 도착하자마자 쭉~ 이곳저곳 돌아보더니 기대가 크게 보였다. 숙소가 꽤 깨끗했다. 우리도 2틀을 쓰는 동안 깨끗이 정리하고 가야겠다는 걸 알았다. 숙소에서 짐을 풀고, 밥을 먹으로 갔는데 우리 아카데미처럼 친환경이였다. 밥도 맛있고 다음 시간이 기대가된다.

활이라는 걸 배웠는데 참 배우고 나니깐 쉬었다. 100번이나 쏘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는 관계로...

제일 기억에 남았던 건 명량 치즈피자 만들기였다. 처음으로 만드는 것이라서 너무 기대 되었는데 치즈가 너무 쫄깃쫄깃해서 너무 먹음직스러웠고, 춘성 샘과 여러 선생님들께서 우리 피자가 맛있겠다고 하셔서 기분이 날아갈 것 같다. 대구 거칠마루도 꽤 잘 만들어서 질투가 났다.

저녁에 대구 거칠마루 아이들과 생명학교의 팽팽한 축구를 해서 우리 생명학교 아이들이 질까봐 긴장 했었는데 다행이 우리팀이 이겨서 좋았다. 돌아보는 시간을 했는데 눈물이 저절로 떨어지고 춘성샘이 안아주셔서 더욱 더 가슴이 아팠다.

정말 아카데미는 나에게는 하루라도 보지 못하면 심심하고 나의 즐거움을 주는 꼭 없어선 안되는 곳이다.

내게는 마지막이라는 캠프라는 게 더욱더 아쉬운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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