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교육희망공동체 준비위 출범

박종희씨 등 준비위원회 5인 위원 선정

  • 입력 2011.12.15 14:57
  • 기자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주교육희망공동체(이하 교육희망) 결성을 위한 준비위원회 출범식이 지난 12일 나주시민사회센터 회의실에서 30여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박종희(나주신문 시민기자), 김은하(참학), 유기동(참학), 최진연(시민회), 박동일(전교조)씨 등 5명의 준비위원을 선임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학부모와 교사로써 자녀들과 제자, 그리고 지역의 교육에 대한 희망을 찾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준비위원들은 정식 출범에 앞서 공동대표의 역할을 수행하며 희망교육을 위해 준비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참학 김정숙 씨가 사회를 맡아 출범이 있기까지에 대한 경과보고를 했다.

교육희망은 2009년 12월 전남교육희망연대 준비위 결성식에 참여하고 2010년 5월 전남교육감선거 장만채 후보자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같은 해 8월 나주교육희망공동체 결성을 위한 준비 모임을 가지고 지난 12일 나주교육희망공동체 준비위원회를 결성하고 출범식을 가진 것이다.

나주교육희망공동체 준비위원회 출범선언문은 준비위원 5인이 공동 낭독했다.

선언문에서 "이명박 정부의 소수 1% 부자교육, 경쟁교육, 사교육비 폭등 등의 현실을 뛰어 넘어 학생에겐 꿈을, 학부모엔 희망을, 시민에겐 감동을 주는 따뜻한 교육환경 만들 것" 등의 내용이 담겼다. 더불어 풀뿌리 교육모임을 만들 것, 협동과 지원을 기치로 한 교육대안 제시, 교육문제를 여론화, 교육제도 개선 증 지역 특성 살린 사업 전개, 참다운 학교자치, 교육자치 실현 등의 향후 활동을 다짐했다.

김진혁 기자

kimjin777@najunews.co.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