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공공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나주ㆍ영산강 고대문화의 수수께끼

  • 입력 2011.12.15 14:57
  • 기자명 김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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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공공도서관(관장 최원섭)에서는 지난 16일 '나주 영산강 고대문화의 수수께끼'을 주제로 나주지역 영산강 고대문화에 대한 면모를 새롭게 조명해 보는 '길 위의 인문학' 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학을 우리의 삶속으로 가져와 관련 현장을 같이 걸으면서 생각하고 유적지를 방문해보는 프로그램으로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 주관하며 나주공공도서관에서 시행하는 행사로 이날 2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나주공공도서관에서 사적급 유물과 유적을 발굴해온 이정호 교수의 강의를 듣고 도서관에서 마련한 단체버스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고분발굴 현장 반남고분군과 자미산성을 탐방했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동신대 이정호 교수는 "이번 탐방을 계기로 나주지역의 고대사회에 대한 이해와 고대사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신대 산하 문화재조사단 단장 이정호 교수는 국내 최초로 옹관가마를 발굴한 것을 비롯해 나주 영동리 고분군, 나주 금성관 등 수많은 사적급 유물과 유적을 발굴한 고고학계의 권위자로 명성을 얻고 있다.

이현영 기자

midon2002@naj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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