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대 중장기 발전 계획 발표

2023년까지 409억 투자

  • 입력 2011.12.1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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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대가 2023년까지 사업비 409억원을 들여 3단계 연차적으로 부지와 각종 시설물을 확충하는 것을 골자로 한 중·장기 발전 계획을 지난 13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재 2만8,000여㎡의 부지를 16만3,000여㎡로 늘리기 위해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신청했다. 지난달 말 나주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현재 전남도의 최종 심의만을 남겨둔 상태다.

고구려대는 또 내년부터 2016년까지 1단계로 146억원을 들여 학생회관, 테니스장, 대학광장 등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2단계는 2017∼20년까지 173억원을 투자해 사회복지관과 체육관 및 운동장, 배드민턴장 등을 조성하며, 3단계는 90억원을 들여 2023년까지 교수 연구동과 산학협력관, 각종 연구시설, 학생 편의시설 등을 증·개축한다.

특히 창업보육센터는 지역사회 창업교육 지원과 사회복지관, 산학협력관 등으로 활용하는 등 지역 사회, 경제, 복지 문화인프라 구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1995년 금성환경전문대학으로 출발한 후 98년 나주대학으로 개명한 뒤 지난해 제2의 창학을 기치로 내걸고 교명을 고구려대로 바꿨다.

이영창 기자

lyc@naj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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