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와이어

  • 입력 2011.12.15 14:57
  • 기자명 김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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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시장은 단기 상승폭이 큰 종목 위주로 차익물량이 나타나면서 오랜만에 조정다운 하락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외국인의 매수세에 의한 시장의 상승은 그들이 매수하지 않고 매도로 돌아서면서 하락을 한 모습이다. 현 시점에서 시장의 상승을 이끄는 주체가 외국인밖에 없음을 여실히 보여준 한 주였던 것 같다.

그러나 종목별 흐름을 보면 시장은 요동을 쳤지만 많이 상승한 종목은 조정을 받았다. 다음 순번의 종목들은 차분히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당장 추세가 무너지는 흐름은 연출하지 않으리라고 판단된다.

대형주 위주의 상승 흐름은 결국 그들에 의한 조정으로 이어진 상황으로서 거래소 시장 종목들의 위치가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모습을 하고 있다. 다음 순환매의 순서로서 전기전자 업종이 기다리고 있다. 그들의 상승은 결국 코스닥 시장의 동반상승을 불러올 것으로 판단한다. 현 구간에서 매수한다면 관련 종목을 코스닥 시장에서 찾는 것이 수익률 측면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단기 상승폭이 제법 크게 나온 종목들이 있지만 살펴보면 업황이나 기술적인 흐름에서 이노와이어(073490)가 눈에 들어온다. 중기적인 관점으로 매수하기에는 2010년 한해 6000원에서 17000원까지 상승한 상황이라서 매수 후 무조건 홀딩의 전략은 부담스럽다. 단기적인 관점에서 전고점인 17000원대는 다시 한 번 시도 할 것으로 기대되면 이러한 흐름을 이용한 단기매매 시점으로 판단된다.

이노와이어는 통신시장이 4g 시대로 접어들면서 관련 장비에 대한 시설 투자가 본격화되는 시점부터 주가는 상승을 시작했다. 이러한 흐름의 뒤에는 기관의 강력한 매수가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3대 통신회사와 단말기 제조사인 삼성전자, LG전자 등에 관련 장비공급을 독점하고 있으며 해외로의 수출도 본격화되고 있다.

기업적인 부분은 이미 알려진 사안이기에 이 정도로 마감하고 주가 흐름이나 관련업황 흐름을 볼 때 현 구간에서 쉽게 주가가 무너지지 않으리라고 보인다. 지금의 주가를 만든 기관이 차익실현을 하기 위해서라도 주가의 상승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14,700원 이하는 매수 권으로 설정하고 60일선을 최종 손절가격으로 설정하고 대응하면 무리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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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영

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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