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고, 학부모 교실 열어
나주고, 학부모 교실 열어
'자녀를 위한 학습전략 배우기'
- 입력 2011.12.1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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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좌는 나주고 황기남 교장이 그동안 쌓아놓으신 노하우를 바탕으로 직접 강의를 하고 있다.
지난 12일에 열린 두 번째 강좌에서는 '자녀를 위한 학습전략 배우기' 학부모 교실이 열렸다. 강의에 앞서 나주고 학생들로 구성된 관현악단의 작은 음악회가 열리기도.
이번 강좌는 학생, 학부모, 학교가 일치점이 많아야 자녀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다른 학교와 색다른 방법으로 교육을 진행하여 교육의 극대화를 위해 학부모에게 알리기 위한 것.
황기남 교장은 강의에서 자기주도적 학습력 함양으로 학생스스로가 목표를 정하고 그에 따른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가는 학습력을 키워 나가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기 주도적 학습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동기유발이며 자기효능감, 성취가치, 숙달목적지향성 등이 향상되어 공부할 학생에겐 학습기술인 시간관리, 읽기기술, 필기기술, 집중기술, 기억기술, 시험기술 등을 길러주면 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습동기와 학습기술이 길러진 학생들은 자기 주도적 학습력이 있다는 것.
황기남 교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교육에 도움을 주고 가정에서 점검을 해 준다면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저녁 10시부터 11시까지 학습동아리가 운영중이어서 이러한 모든 것들이 같이 어우러진다면 훨씬 빛을 발할 것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황 교장은 "고등학교는 중학교와는 달리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서 철저하게 준비하는 과정이며 자신의 삶의 주인공으로 성장하기 위한 가장 소중한 보금자리이다"며 "나주고가 지역의 명문고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정성을 바란다"고 말했다.
노경자 시민기자
najunews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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