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훈련장으로 '인기짱'

나주공고, 대기업의 취업 의뢰 폭주

  • 입력 2011.12.1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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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능경기대회 13년 연속 입상과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를 연속 5회 배출한 나주공업고등학교의 기능우수성이 전국에 알려지고 있어 지역민의 찬사를 받고 있다.

오는 11월에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할 한국대표를 뽑는 평가전에 참가할 선수들의 전문 훈련장으로 탈바꿈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

특히 나주공고는 3억5천만원을 투자하여 산업체와 협약을 통해 평생 직장으로서의 취업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 14억7천여만원을 투자한 학과 개편을 통해 최첨단 기자재와 대기업 수준의 실습 시설을 확보하여 새롭게 전국 특성화고로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광주ㆍ전남에 새로 생긴 삼성그룹 금형단지와 연계된 디지털 금형과와 서남해안 조선 벨트의 구성에 맞춰 신설된 산업플랜트과에 대한 기업들의 인력 충원 요구가 연일 쇄도하고 있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 상황이다.

취업담당 정면 교사는 "매년 대기업에서 전문 기능인을 요구하고 있는 바, 나주공업고등학교의 첨단 기자재를 활용해 우수 기능인을 길러 지역 학생들이 안정적인 직장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대기업의 여학생 취업 의뢰를 소화하지 못해 안타깝다고.

나주공고에 보다 많은 여학생들이 진학하면 학생의 미래의 꿈과 희망을 교사와 학생이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

이영창 기자

lyc@najunews.co.kr





황귀배 교장과 기술대회 출전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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