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후생복리비로 장학금 조성

나주지역 고교생 14명에 7백만원 전달

  • 입력 2011.12.15 16:47
  • 기자명 김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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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사립학교 교직원연금관리공단은 올 한 해 동안 자판기 수입금과 직원 후생복리비를 절약하여 모은 7백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지난 1일 나주지역 14명의 고교생에게 장학금을 사립학교 연금관리공단 관계자는 "내년에도 장학사업과 더불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중심으로 무료급식사업을 확대 지원하여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성훈 시장은 장학증서 전달식에서 감사를 표시한 후 인사말을 통해 "보이지 않는 후원에 고마움을 느낀다"면서 "여러분도 장학금으로 꼭 원하는 꿈을 이룬 뒤 또다른 어려운 사람에게 손길을 건네는 선행을 해 달라"고 말했다.

김진혁 기자

kimjin777@naj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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