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알아야 할 자녀의 性에 대한 교육

  • 입력 2011.12.1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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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상담센터는 지난달 10월 소영어린이집을 시작으로 '부모가 알아야 할 자녀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2010년도 여성가족부 지원사업으로 15회기를 실시하며 학부모들에게 요즘 변화하는 자녀의 성에 대해 바르게 인지토록 하고, 올바른 성인지적 관점을 확립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또한 이번 사업의 목적은 자녀들을 양육하는 부모들이 부정적인 성관념으로 자녀들과의 이성문제나 성관련 의사소통이 부재하고 있어 부모가 먼저 성의식을 개선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가정내에서 자연스런 성교육을 통하여 갈수록 심각해져가는 청소년 성범죄관련하여 가해자나 피해자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마지막으로 인간은 남녀노소 평등하다는 기본권 재인식과 더불어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있다.

늘푸른상담센터 천영경 소장은 "교육을 통해 자녀들이 겪는 성정체성을 비롯한 성에 대한 모든 문제와 상황들을 바로 알고, 올바른 의식개선으로 건강한 성인지를 확립하여, 자녀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성관련 문제들이 현저히 감소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사회가 양성평등 의식전환으로 폭력 없는 밝고 건강한 사회가 되도록 끊임없는 홍보와 교육을 병행토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준 기자

najuk2010@naj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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