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 특별대피훈련 전국 실시

실제 상황설정 따른 훈련

  • 입력 2011.12.15 19:23
  • 기자명 김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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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의 긴장국면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방방재청이 실제 대피시설로 대피하는 훈련을 지난 15일 오후에 전국 읍 이상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특별훈련은 통제위주의 기존 훈련으로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과 같은 실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어렵다는 판단 하에 긴급 실시키로 한 것.

특히 민방위 대피시설을 관리하는 시군구에서는 관내 대피시설을 사전 점검·정비함은 물로 전단지를 제작하여 주민들에게 대피요령 및 대피장소를 사전 안내한다.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기관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적극 나서 주민대피를 현장에서 지휘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긴급 주민 반상회와 지역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하여 주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민방위대원과 각종 시민단체의 자율참여도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을 통해 대피시설과 비상대피계획에 문제는 없는지 점검토록 하고 행정기관에서는 문제점을 보완토록 함으로써 유사시 현장에서 작동하는 민방위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김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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