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적 조직 꾸려 일자리 창출

임 시장, 내년 현안사업 추진 방침 밝혀

  • 입력 2011.12.15 19:41
  • 기자명 김준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성훈 시장이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원도심 발전방안을 비롯한 문화관광산업 활성화, 초ㆍ중 교육 강화를 중심으로한 혁신도시내 교육여건 강화, 농업의 블루오션화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행정조직을 생산적으로 질적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임 시장은 또 "전국적으로 확산추세를 보이고 있는 구제역은 물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대비해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고 "취임 이후 6개월이 준비기간이었다면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실행해서 성과를 내야하는 만큼 과거의 패턴에서 벗어나 열정을 갖고 일해 달라"고 주문했다.

임 시장은 "그동안 기업유치와 투자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일자리대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착실히 준비해왔기 때문에 이제는 실제로 일자리를 만들어 가시적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관련부서간 협의를 강화하고 인허가 사항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등 기업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임 시장은 또 "쌀농사에 편중된 지역 농업이 자생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역별 특화작목 육성, 공동육묘와 공동방제, 임대농기계사업 활성화 등으로 농업정책에 일대 변화를 꾀해야한다"면서 "최근 미국출장을 통해 나주배의 생산과 유통구조 개선, 수출전략 마련 등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했다"며 나주배의 수출 다각화에 대한 대책도 주문했다.

임 시장은 마지막으로 "주요 현안사업의 효율화를 위해 직원간, 부서간에 기탄없는 대화와 협조를 통한 팀플레이가 이뤄져야 한다"며 "능동적이고 창의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인사평정의 기준을 '일 중심'에 두고 엄정히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김준 기자

najuk2010@hanmail.net
저작권자 © 나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