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합동 구제역 방역활동 추진

금성산 해맞이 등 각종 행사 취소 잇달아

  • 입력 2011.12.15 19:41
  • 기자명 김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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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경북 안동을 시작으로 발생한 구제역이 강원, 서울, 경기, 인천 등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12월 28일에는 충청북도 청주로 까지 확산되어 나주시와 축산농가에서는 이를 차단하기 위하여 민관 합동 방역시스템을 구축하여 체계적인 방역활동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달 구제역 발생이후 지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2,300여 축산농가에 매일 방역소독을 실시하도록 하고 이를 위하여 2차에 걸처 2억1천만원의 방역약제를 구입 긴급 지원하여 나주지역 유입 통로 3곳(문평IC, 나주IC, 남평)에 방역초소를 설치, 24시간 방역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방역초소의 방역활동에 자율 참여한 한우협회 박종기(57세, 평산동)씨는 "청정 나주를 가꾸기 위하여 전행정력을 동원하여 방역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공무원들의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참여하게 됐다"며 "차량 운전자들의 서행ㆍ안전운행 등에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한편 나주시에서는 구제역 차단을 위해 금성산 해맞이 행사, 노안 이슬촌 해피크리스마스축제 등 외부인이 많이 집결하는 행사를 취소했다.

이현영 기자

midon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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