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농협, 농업 살리기 협력

진주시에서 농업혁신 워크숍

  • 입력 2011.12.16 16:20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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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와 지역 농협이 농정에 희망을 찾기 위해 '농업혁신 워크숍'을 함께했다.

지난 13일부터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임성훈 시장과 김덕중 시의장, 지역농협 조합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안재경 농협중앙회 k-멜론 단장이 '농협중앙회 경제사업에 대한 활성화 방안과 나주시와 농협의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박영범 지역농업네트워크 대표가 '나주시 농협공동사업법인이 농산물 광역유통주체로서의 역할과 활성화 방안'에 각각 발표했다.

김종안 지역농업네트워크 호남지사장은 '나주시 농산물 유통혁신 전략수립을 위한 용역 중간결과 보고'를 통해 "나주 농업의 혁신전략으로 농협공동사업법인이 양곡, 원예, 식자재 사업을 총괄하는 대규모 유통조직으로 육성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사업부문별 3단계 통합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열린 종합토론에서는 저가미 과다경쟁 등으로 RPC의 경영난, 조합규모의 고비용·저효율의 성장한계 인식하에 농협RPC 통합을 추진하기로 협약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 농협들이 '조합단위의 경제사업 구조의 경쟁에 한계를 인정하고 농협공동사업법인을 통해 계약출하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판매 창구를 일원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나주시와 농협중앙회는 공동으로 공선출하체계 구축을 위해 향후 3년간 30억원 규모의 상품화 및 물류비용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주시농협공동사업법인이 지금까지는 배, 멜론 중심의 판매사업을 추진했지만 앞으로는 조합공동사업법인이 광역 유통주체로서 주요품목을 대상으로 사업범위를 확대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조합공동사업법인의 활성화 대책을 수립하여 2012년부터 추진키로 했다.

이현영 기자

midon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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