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ㆍ중 20명 첫 해외 연수 보낸다

나주시-미 웨네치시 밸리대학 '교육발전협정' 체결

  • 입력 2011.12.1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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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초ㆍ중학생 20여명이 나주시의 지원으로 올 여름 미국 워싱턴주 웨네치시 밸리대학으로 어학연수를 다녀올 수 있게 됐다.

31일 시에 따르면 임성훈 시장이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매도시인 미국 워싱턴주 웨네치시를 방문하여 밸리대학 짐 리차드슨 학장과 '교육발전 협정'을 맺고 초ㆍ중학생 20여명에 대해 여름방학기간에 어학연수를 실시키로 한 것.

해외연수는 어학습득과 박물관을 비롯한 문화체험, 현지 학생들과 직접 교류하는 홈스테이 등으로 이뤄지는데, 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은 물론 국제적 시야를 갖추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또 중학교 3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전남외국어고등학교의 영어체험 캠프를 실시,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영어 구사능력 신장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초ㆍ중학생 해외연수와 영어체험캠프 마련은 '초 · 중학교 영어교육 강화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임성훈 나주시장의 민선5기 공약의 후속조치다.

김준 기자

najuk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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