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주21 시민생활환경개선운동

노인실비전문요양원에서 강연

  • 입력 2011.12.1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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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에너지기구는 에너지 절약과 효율화를 통해서 배출의 3분의 1 이상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절약을 제5의 에너지라고 한다.

푸른나주21협의회(회장 서희열)는 지난 7일 삼영동에 위치한 노인실비전문요양원을 방문해 기후변화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강의를 가졌다.

기후강사인 오성현씨가 요양원 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 지구 온난화, 기후 변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와 같은 최근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동영상 시청과 더불어 생활속에서 실천 할 수 있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에 대해 열강했다.

이날 강의는 특히 음식물쓰레기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정부에서 2012년 1월 전국 확대시행하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종량제는 배출자별로 버리는 양(무게)을 계량화해서 정확한 수수료를 부과하여 발생단계부터 음식물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제도이다. 즉 관리방향을 사후처리에서 원천적인 발생을 억제하는 사전감량 제도라는 것.

시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2011년 하반기에 대호동 내 단독, 공동주택, 상가, 음식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음식물 쓰레기가 늘어나는 이유로 푸짐한 상차림 선호, 외식의 증가 등을 들었다. 음식물 쓰레기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연간 약 20조원이 낭비 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 줄이는 방법으로 먹을 만큼 덜어먹기, 음식물 남기지 않기, 먹지 않는 음식 미리 반납하기 등의 실천 방법을 설명했다.

서희열 회장은 "환경교육이 환경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어 깨끗한 자연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영 기자

midon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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